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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주 입니다.<BR> 노란 옷 입고 불쑥 찾아온 선거 운동원이라는 사람 키큰 둘이<BR> 중앙위원장 후보 운동원이라며 인사를 하고 연설 하갈래<BR> 그냥 의례적으로 하려는 인사정도겠지 했는데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.<BR><BR> 다른 후보 비방도 안하고 바른 노동조합을 세우고 건강한 노동조합 세워 조합원을 위해서<BR>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그런 후보 선택해 달라는 그말 한 마디에 그운동원을 다시 한 번 처다 보게 되었<BR> 습니다. 다른 후보도 여럿이 왔지만 쑥 찾아와서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만 삐끔하고 유인물만 돌리고 가<BR> 는 그런 운동원보다도 자기가 운동하는 후보 찍어 달라고 하지도 않고 학연지연에 얽매이지 말고 정말<BR> 조합원을 위해서 일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군지 소신껏 투표해 달라는 그 외침 한마디가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. <BR><BR> 내 책상위에 수북히 쌓여 있는 여느 후보들의 공약집 보다도<BR> 그 운동원이 주고간 명함과 A4용지의 인쇄물을 보고 그 운동원이 목이 터져라 외치던 진실은 나를 위한 소중한 한 표 였습니다.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.<BR><BR> 바쁘게 돌아서시는 그 분 에게 박수는 쳤지만 <BR> 차 한잔 하고 가시라는 제의도 사양하고 또 다른 곳을 가야 한다며<BR> 바삐 갈길을 재촉하는 그 운동원의 뒷 모습에 모처럼 살아 있는 노동조합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<BR> 너무 좋습니다<BR><BR> 다른 후보님들도 모두 이렇게 열심히 하여 주시면 조합비 정말 아깝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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